27일에는 부산지역 퀴어공간 찾기! <퀴어레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지역의 '퀴어 친화 공간'을 알고 계신가요? 혹은 '성중립화장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퀴어 프랜들리 공간을 지도로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퀴어레터'는 아쉽게도 지도에 실으려 했던 공간들도 하나둘 사라져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간담회도 열고 열띤 토론도 진행하며 돌파구를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시간 동안 토론을 나누다 돌아왔는데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이러한 이야기들을 나눌 공간, 정기적인 모임들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 그 활동에 소소모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기장 바닷가와 숲의 자연을 느끼며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센터의 많은 활동들을 점검하고, 공유해보며 다시한번 목표를 되새겼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 카드를 활용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금전에서 자유롭다면 가져보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내가 시장 혹은 군수가 된다면 실현해보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등 각자 다 다른 대답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11월에 열릴 시민사회 컨퍼런스에 관한 큰 그림도 다함께 그려보았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기장 앞바다 산책을 나가기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솔지매니저님이 찍은 반짝이는 기장 바다의 윤슬 사진으로 우리 같이 힐링해요🥰

하반기에도 지치지 않고 활동하는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지원러들이 되겠습니다😉